지난해 국내 해상화물 복합운송주선업체들의 일반화물 취급실적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해상화물 주선업체들이 취급한 컨테이너화물은 1백33만3천5백16TEU로 전년대비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중 일반화물 취급실적은 전년대비 24.7% 늘어난 5백95만R/T로 집계됐다.
이같은 화물 취급으로 해상화물 주선업체들이 벌어들인 수수료수입은 집하수수료 2억3천8백97만3천달러(6% 증가), 이주화물 수입 8백59만6천달러(71% 증가), 기타수입 3천2백94만9천달러(2.5% 감소) 등 모두 2억8천51만8천달러로 전년대비 6.1%가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컨테이너화물의 경우 북미가 33만8백39TEU로 전년대비 15.4%가 늘었고 아시아지역은 68만3천4백87TEU로 4.2%가 늘었다. 반면 구주지역은 24만1천3백14TEU로 4%가, 중동 및 기타지역이 7만8천8백76TEU로 33.2%가 각각 줄었다.
일반화물의 경우 북미, 구주지역의 취급물량이 대폭 늘었다. 북미지역은 1백37만2천2톤으로 무려 92%가 늘었고 구주는 61만9천5백11톤으로 52.1%가 증가했다. 아시아지역은 5백8만5천9백96톤으로 14.4%가 늘어난 반면 중동 및 기타지역 취급실적은 34만2천6백82톤으로 11%가 줄었다.
한편 항공화물 취급 주선업체들의 지난해 취급실적은 수출의 경우 금액으로 9,984억5,533만2천원으로 전년대비 7.5%가 늘었고 취급량으로는 2억7,536만9,804kg으로 11%가 늘었다. 수입의 경우 취급액은 5억361만1,444달러로 전년대비 20.6%가, 취급량으로는 2억4,241만7,663kg으로 6.5%가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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