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곳 없는 배출인원 1천명, 힘모아 [퀵빨리 서비스] 운영

지난해 1천여명의 물류관리사가 배출됐으나 협의체나 단체 하나 없이 설자리가 없는 가운데 최근 물류관리사 출신자들이 모여 하나의 회사를 설립,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관리사들만으로 운영될 이 회사는 상업서류 및 샘플 등의 송달업무를 맡는 것으로 제1회 물류관리사 합격자인 김철, 이시한씨가 주축으로 한상원(한상 물류연구소)소장이 고문역할을 맡고 있다.
우선적으로 상업서류 송달업무를 시작하는 한편 물류관리사 합격자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 물류와 관련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일차적으로 시행되는 퀵빨리서비스는 기존의 오토바이특송 등과는 차별적인 서비스로 주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과 자전거를 이용해 서비스하는 것으로 저렴한 가격과 빠른 서비스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또한 080 수신자부담 전화서비스를 실시하며 많은 아르바이트인원을 동원 픽업시간을 단축하고 유휴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보다 차별화된 많은 서비스의 제공과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제도 등을 마련, 운영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제1회 물류관리사 합격자인 김철씨는 “탄화수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40배나 되는 소형오토바이의 사용을 적극 지양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저렴하고 빨른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사업 외에도 물류관리사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 물류개선 및 사회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물류관리사들의 일차 사업인 퀵빨리서비스는 2월10일부터 강남의 일부지역에서 실시되며 오는 3월2일부터는 체인화 확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관리사 연락처 562-7792>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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