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까지 총64만2천평 9천936억원 투자

대구종합물류단지가 금년부터 본격 개발된다.
대구시는 대구종합물류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랍22일 시청에서 대구시, 학계, 유관기관으로 이뤄진 대구광역시 ‘유통단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유통단지 개발 추진방법, 사업자 선정 등 계발계획(안)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98년부터 2002년까지 조성될 대구종합물류단지는 유통단지개발촉진법에 의한 민간자본유치로 조성되고, 규모는 검단동 일원 64만2천평(자연녹지 41만5천평, 준고업지역 22만7천평)에 사업비 9천936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토지이용은 유통시설용지 21만1,656평에 화물취급장, 집배송센타, ICD, 물류장비렌탈, 주차장, 도매단지, 축산`수산물도매시장, 자동차관련 및 전시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지원시설용지 18만8,300평에 이용자편의시설, 여가시설, 유통가공시설, 테마파크, 텔레콤센타 및 비지니스파크, 관리편익시설, 공급처리시설, 주거, 고속버스터미널이 입주한다. 그리고 공공시설용지 24만2,244평은 공원녹지, 도로(시설내외)가 조성된다.
물류단지 추진은 시에서 사업시행자를 먼저 공모 선정한 후 건설교통부에 단지지정을 신청하는 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자는 내년 1월중 선정해 공고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늦어도 ’98. 4월까지는 사업자 선정 및 건교부에 단지지정을 신청하여 ’98. 6월까지는 유통단지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정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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