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15일 도매.20일 직판 시작

양재 농산물물류센터가 개장돼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15일부터 농협하나로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시장에 농산물을 공급할 도매시장의 영업을 시작하고 20일부터는 시민을 상대로 하는 농협하나로마트의 직판업무를 개시한다. 개장식 행사는 2월로 연기됐다.
2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양재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8,000평 부지는 2만평 규모다.
농협중앙회는 총 3,6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울 양재동을 비롯, 창동,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군위, 충남 천안, 경남 김해, 대전 등 8개소에 농산물물류센터를 건립중에 있다.
농협은 새로운 물류센터가 개장되면 산지 생산자조직과 소비자 소매상이 직접 연결돼 현재의 5-6단계 유통체계가 3-4단계로 축소되며 기계화, 자동화, 전산화로 물류효율화 및 유통구조개선 효과를 가져와 연간 약 25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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