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부터 추진해 오던 냉동 냉장 전용컨테이너열차의 운행이 지난 26일 (주)경인ICD(대표이사 김영기)에서 운행을 개시했다.
주로 농수축산물이나 의약품, 냉동식품 등을 수송하는 이 냉동컨테이너 전용열차는 총 70량, 전원공급장치인 POWER PACK 2대로 이루어져 30량씩 편성돼 운행된다. 운영은 경인ICD에서 맡고 한진(19량), 삼익종합운수(16량), 현대상선(12량), 대한통운(9량), 고려종합운수(9량), 세방기업(5량) 등 6개사가 총 52억5천만원을 투자, 의왕ICD 제2터미널과 부산신선대 철도야드로 1일1왕복하게 되며 상행은 부산신선대에서 19:30發 의왕ICD 05:00着, 하행은 의왕ICD에서 03:14發 부산신선대 12:40着이다.
이로써 수도권 냉동 냉장 수출입 식품의 신선도,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신규화물 수송으로 수입이 증대, 물류비 절감, 도로체증 완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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