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캐스터 전문업체 NANSIN의 한국 총판

일본기업 대상 정보제공과 업무대행

자코 에이전시(대표 장천래)는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와 일본의 기업과 기업간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정보업체이다.
세계는 바야흐로 정보화 전쟁이라고 할 만큼 정보가 없으면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장천래 사장은 “대기업이야 폭넓은 자체 정보망을 확보하고 세계경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신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시장활성화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일본기업의 정보가 필요하면 자코에이전시를 찾아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자코 에이전시의 장천래 사장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며 일본기업들의 정보를 수집해 이의 정보망을 구축했고, 우리나라 물류전문지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회사는 현재는 한국과 일본의 기업간 업무와 홍보대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 캐스터 전문업체인 일본 (주)NANSIN의 한국내 총판으로서 홍보와 판매대행을 실시하고 있다. 장사장은 한국물류협회, 물류전문지, 물류기업 등의 번역을 병행하고 있기도 하다.
장사장은 “정보제공을 하고 업체가 점점 늘어갈 전망이고, 가능하면 한국기업의 일본진출이나 기술제휴 등에 노력하고자 한다. 그러나 JACO AGENCY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분야는 정보제공이다”라고 강조했다.
자코는 우선은 일본을 대상으로 정보제공과 업무대행을 하고 있지만, 차차 대만 등과 연계하여 아시아 각국의 물류관련 정보를 교환하여 각 기업에 제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INTERNET을 통한 글로벌한 정보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일본 유통연구사의 서울사무소로 한국과 일본의 물류 전부문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의 첨단기술과 응용사례가 기록된 각종 단행본을 번역출판하여 제공하려고 한다.
자코에서 업무와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주)NANSIN은 베어링의 고무재질이 뛰어나 국내 캐스터 2배이상 제품 수명이 가능하다. 납품가격은 대체적으로 국내가격의 1.2배에 해당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제품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 병원용 캐스터, 사무기기용 또는 오디오용 캐스터는 디자인이 심플하고 견고하다. 현재까지 현대종합목재(주)의 운반대차용으로 납품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태우기술, 한우리실업과 사무기기 및 오디오기기용으로 연간계약을 맺었다.
자코에이전시는 지난 11월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있은 물류전시회에 NANSIN의 제품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혹평을 받은바 있다. <정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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