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속도로.국도 90% 이상 통화 가능

음성.데이터.차량위위치추적 서비스 제공

디지털TRS 부산.경남권 사업자인 세방텔레콤(대표 황성근)이 12월 1일부터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세방텔레콤은 지난 28일 부산지역 교환국 1개소 및 기지국 2개소, 경남권 기지국 6개소에 대한 장비설치를 완료하고 12월 1일부터 디지털 TRS 상용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세방텔레콤은 시험통화 결과 부산-경남권 면적대비 70%, 인구대비 85% 이상의 Coverage와 특히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에 대해서는 90% 이상 통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방텔레콤은 지역사업자로서 전국사업자인 한국TRS와 아남텔레콤 보다 초기년도 2배이상을 투자함으로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TRS 등 지역사업자와 공동투자를 통해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지역간의 로밍으로 가입자에게 최대한의 편리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세방텔레콤은 사업개시와 함께 ‘고객과 가까운 조직’ ‘핵심사업에 몰두하는 기업’ ‘가치창출형 조직’으로 조직형태의 변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 TRS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부가서비스 개발을 강화함으로써 부산.경남지역의 수요창출을 꾀하고 있다.
세방텔레콤은 초기에 음성 및 데이터 통합서비스와 차량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동팩스서비스, PC통신서비스, 무선 신용카드 조회 및 결제서비스, 무선 원격검침 서비스, 첨단차량군 관리서비스, 인터넷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기업물류 부문을 대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이 모든 것은 각 지역사업자가 역할을 분담 책임지고 개발해 지역사업자들이 공유함으로써 비용이나 개발기간 등의 효율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방텔레콤은 새사옥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TRS 쇼룸을 개장할 계획이다.(3면으로 계속)<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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