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증가율 7%, 공급 증가 앞질러

선적율 동향93.6%, 서향95.5% 기대

극동/구주항로 운임동맹인 FEFC는 내년 1월부터의 운임인상과 아시아 지역의 경제침체에도 불구 내년도 이 항로 컨테이너선대는 이스트바운드, 웨스트바운드 공히 滿積을 하게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내년도 극동/구주항로 인.아웃바운드 모두 수요는 전년대비 7%가량 증가하나 공급 증가율은 미미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선복의 운용 효율성과 생산성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FEFC측은 내년에 가면 웨스트바운드의 경우 수요가 8.9%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3.7% 증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스트바운드의 경우도 수요는 7% 증가하나 공급은 6.8%가 늘어난다. 이같은 수급전망을 바탕으로 추정해낸 선복 운용율은 웨스트바운드 95.5%, 이스트바운드 93.6%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FEFC측의 전망이다.
올해의 평균 선복 운용율은 웨스트바운드가 91%, 이스트바운드가 93.5%였다. 웨스트바운드의 경우 올 하반기중 95.4%의 선복 운용율을 보이고 있다.
FEFC는 내년 1월부터 웨스트바운드의 운임은 TEU당 1백달러, FEU당 2백달러를 인상할 방침이며 이스트바운드의 운임은 TEU당 1백25달러, FEU당 1백75달러를 인상할 계획이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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