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 매일 서비스 개시

(주)한진이 오는 29일 부산/여수간 컨테이너전용선박 1척을 추가투입, 매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진은 지난 5월부터 부산/여수간 컨테이너전용선박을 1척 투입, 주3항차 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나 화주들이 매일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을 감안, 이와같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천공단을 비롯한 인근 화주들은 연안해송이 저렴하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급한 화물은 물론이거니와 일반화물도 여러단계를 거치는 연안해송을 이용하지 않고 육송을 이용해 왔으나 한진의 매일 서비스로 인해 연안해송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부산/여수간 투입하는 한부호는 144TEU급으로 기존 한인호와 같은 급으로 매일 부산/여수에서 07시 24분에 출발, 각각 부산과 여수로 향하게 된다.
한진의 한 관계자는 “부산/여수간 물동량이 많지는 않지만 매일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화주들에게 언제든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시켜줘 연안해송을 활성화시키고 싶다”고 전하는 한편 “광양항이 활성화돼 물동량이 증가하면 언제든지 인천/광양간에도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혀 연안해송활성화에 적극적인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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