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표준화.합리화에 크게 기여

우체국 요금규정 바뀌어야 확산

태신인쇄(주)는 최근 체신용 Post Pack이라는 소포포장박스를 개발해 물류합리화 및 포장표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신인쇄는 국가 경제규모의 확대에 따른 물동량과 택배요구의 증대에 따라 효율적인 물류활동을 위해 이와같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Post Pack은 물류합리화 개념을 도입, 파렛트 혼합 적재효율을 극대화한 6종류의 박스규격을 도출, 포장 하역 보관 수송 정보 등을 고려해 상품의 포장품질유지와 포장비 절감, 포장시간 낭비를 제거할 수 있게 고안됐다.
또 이 박스는 3색, 6종류의 박스 규격으로 돼 있으며 황색은 평범하고 온화한 보통의 이미지로 보통소포를 나타내고 있으며 청색은 청결, 간편하게 빨리 갈 수 있다는 이미지로 빠른소포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적색은 극박하게 시간을 다투며 가장 먼저라는 강렬한 이미지로 특급소포를 나타내고 있어 누구나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접착이 필요없이 간편하게 조립이 가능하며 사용 후에도 마찬가지로 분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경보존을 위해 단일재질로 제조돼 있다.
이밖에도 깔끔하다는 장점과 주소를 기입하기 편하게 스티커용 라벨지가 있으며 박스는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라벨지만 덧붙여 재사용할 수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태신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각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나 우체국과의 요금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 박스의 확산에 문제가 되고 있다. 소포 무게에 관계없이 박스 규격에 대한 요금이 적용된다면 확산은 물론 박스가 규격화 돼있기 때문에 파렛트 적재효율을 높일 수 있어 물류합리화에 상당히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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