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민간 제휴-내년 하반기중

철도청(청장 김경회)이 내년에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철도물류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철송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철도청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철도수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물류자회사를 설립키로하고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입안중이라 밝혔다.
철도청은 이와 관련해 철도물류와 관련된 기업과 접촉중에 있고 설립을 위한 총 투자비는 1백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철도청은 물류기지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에서는 하역 및 운송장비 등을 출자하게 된다.
그동안 일관운송에 어려움이 많아 트럭킹업체에 빼앗겼던 물량을 앞으로 철도물류자회사가 설립됨으로해서 철도화물도 문전까지 배달이 가능해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한편 운송비와 도로교통난 해결에도 다소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계획을 해양수산개발원과 용역을 의뢰, 물류자회사 설립의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이 끝난 것으로 알려져 늦어도 내년 초에는 회사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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