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通協 조사, 유통 45%.제조 35.8%가 참여희망

물류체계와 법제도만 정비된다면 상당수의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전자상거래(EC)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체계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전망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의회가 1,866명을 대상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현황 및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에 진출할 의향은 있으나 현재의 유통구조상 어려움이 있다고 답한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각각 45%와 35.8%에 달해 물류체계와 법 제도 정비만 이루어 진다면 대부분의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그럴 의향이 없다’고 한 업체는 7%에 불과했다.
특히 조사에 응한 대형유통업체 12개사와 359개 제조업체들중 각각 55%와 57.4%가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한 제품 거래에 이미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할 계획이라고 답해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가운데 59%가 앞으로 3년 이내에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현재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78%가 같은 의견을 제시해 국내 전자상거래가 매우 짧은 시기에 정착될 가능서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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