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정보통신-한진.조양 부두맡아

부산항 4단계 및 광양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의 항만SI 사업이 내년초 마무리 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부산항 4단계 및 광양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 SI구축사업이 빠르면 내년 1월에서 2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부산항 4단계 및 광양항 1단계 사업에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 대한통운 등이 부두운영회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조양상선 부두와 한진해운 부두의 SI구축 프로젝트는 한진그룹의 SI전문업체인 한진정보통신이 담당하고 있으며 현대상선 부두는 현대정보기술이, 대한통운 부두는 현진정보통신이 각각 맡아서 진행중이다.
한진정보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10월안으로 사업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나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태며 계약서 체결과 관련없이 지난 7월부터 부산 4단계 및 광양 1단계 SI사업은 이미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4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컨테이너 터미널의 게이트 자동화, T/C.G/C 작업지시, 터미널 운영, 야드 플레이닝, EDI 등 항만의 전업무를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정보통신은 감천항과 우암터미널의 SI 구축사업을 성공리에 끝마친 바 있으며 육상운송업체인 천일정기화물과 천일모터플레이트의 SI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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