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금산사업 확정, 나머지 4개소는 미정

내년부터 2004년까지 용인, 금산, 원주, 칠곡, 울주, 무안 등 6개소에 농산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농림부 및 경기도에 따르면 94년부터 97년기간동안 창동(서울시+농협), 양재동(농협), 청주(농협), 부산(수협), 전주(농협), 천안(충남도), 군위(경북도), 장성(거평), 대전(농협), 김해(농협) 등 전국 10개소에 농산물 물류센터 건설이 완료 또는 진행중이다. 물류센터 물량은 전국 지역별로 사업신청량 및 예산범위내에서 농림부가 조절한다.
98년부터 2004년 기간동안에는 용인, 금산, 원주, 칠곡, 울주, 무안 등 6개소에 농산물 물류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며 용인과 금산은 이미 확정됐으나 나머지 4개소는 농림부 지역사업별 사업계획에 따라 아직 미정상태다.
연도별 투자계획은 94-95년 4개소에 1,432억원이 투자됐으며, 96년에는 4개소 1,394억 5,000만원이 각각 투자됐다. 97년에는 2개소 1,352억 3,400만원, 98-2004년에는 6개소에 1조 4,907억 9,600만원이 각각 투자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농산물 유통과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마북리, 보정리 일대에 부지 1만 440평, 건물 5,843평 규모의 농산물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주요 시설은 저온저장고, 집배송, 가공실, 소포장실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총 사업비 319억 9,100만원 가운데 158억 6,000만원에 대한 국고지원을 요청해 논 상태다.
경기도는 “도내 농협에서는 농산물을 서울 창동, 양재동 물류센터로 출하하고 있어 현재 건설 또는 계획중인 창동, 양재동, 용인 등 3개소이외 자체 사업 예산부족으로 추가건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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