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正委 대기업 구조조정 현황 발표

공정거래위원회 최근 한보, 삼미 등 대규모기업집단의 연이은 부도와 출자 및 채무보증 한도초과분의 경과기간 만료시점('98.3.31) 도래와 관련하여 대규모기업집단의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 추진현황을 조사,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결과 최근 대규모기업집단들의 자발적인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 노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집단별 구조조정 추진현황을 보면 한진이 대한종운 육운부문을 한진에 양도(''96.6)하는 등 유사업종의 통폐합을 통해 구조조정을 했으며, 한화는 경영혁신을 통해 구매원가, 물류비 등 경비 10%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는 지난 96년 12월 롯데로지스틱스(물류사업)를 신설하는 구조조정이 있었으며, 동아의 경우도 물류기지 신설과 물류체계 확립 및 첨단통신사업 강화 등 구조조정을 했다. 동부는 동부고속의 국제해운용선업을 97년 9월 저수익을 이유로 완료하는 등 한계사업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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