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간 운임수입은 31.6% 늘어

올들어 국적외항선사들이 우리나라와 3국간 항로에서 실어나른 수출입화물과 이들 화물 수송으로 벌어들인 운임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월부터 7월말까지 국적외항선사들이 우리나라 수출입항로와 3국간항로에서 적취한 화물은 모두 2억9천93만톤으로 전년동기의 2억3천1백82만톤에 비해 25.5%가 증가했다.
또 국적외항선사들이 이 기간중 이들 화물수송으로 벌어들인 운임수입(대선료 포함)은 총 61억3천5백8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억3천7백3만3천달러에 비해 17.2%가 늘었다.
이를 세분하면 우리나라 수출입항로에서 실은 화물은 1억6천4백14만8천톤으로 전년동기의 1억3천7백66만1천톤에 비해 19.2%가 늘었으나 이 항로의 운임수입은 25억6천7백49만3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억4천4백69만2천달러에 비해 5.0% 증가한데 그쳤다.
그러나 이 기간중 3국간항로 수송물량은 1억2천5백46만2천톤으로 전년동기의 9천2백49만5천톤에 비해 35.6%가 늘었으며 운임수입 역시 32억8천47만7천달러로 전년동기 24억9천2백48만3천달러 대비 3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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