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2평 규모의 초현대식 시설

공산품 소분배송 확대

한화유통은 지난 10일 경남 김해시에 2,242평 규모의 초현대식 ''영남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영남물류센터는 부산, 경남, 경북지엑에 위치한 한화스토아 13개 점포에 생식품과 공산품을 가공, 직배송하게 된다. 한화유통측은 영남지역 한화스토아 연간 매출액 400억원중 약 70%인 306억원의 상품공급을 영남물류센터에서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남물류센터 개장과 관련해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628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나 향후 부산과 울산, 창원, 진주, 마산 등 영남지역에 약 30여개의 대.소형점 출점이 능러날 것에 대비해 현대화된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통가공의 차별화를 통한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또 영남물류센터의 장점은 최신식 기계를 이용한 가공 및 포장작업의 현대화로 점포내 가공시간을 단축하고 공산품의 소분 배송 확대를 늘려 재고 보유량을 줄였으며 과학화된 창고운영로 재고운영 비용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물류센터의 연간 물류비는 상품공급액의 5.0%이며 영남지역 점포수가 현재 13개에서 24개로 늘어나면 물류비 비중이 3.4%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물류센터의 가공생산품은 기존의 91개 품목에서 147개 품목으로 늘릴 계획이며 향후 소분포장을 요하는 전 생식품을 전일 및 당일작업을 통해 218가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산품은 기존에 박스단위 배송을 실시하던 상품도 소분화 작업을 통해 약 200여가지 상품을 소분배송하게 된다.
배송차량은 2.5-5톤의 3종류로 총 7대를 운행한다. 배송은 1일 2회를 기준으로 하며 1차량당 2개점을 묶어 배송환다.<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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