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協 '물류센터 개장 D-100일' 전광판 설치

총 3,665억원 투입 전국 8개 지역에 건립중

농산물의 신물류체계 구축을 주도하게 될 양재 농산물 물류센터의 개장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농협중앙회(회장 元喆喜)는 지난 주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 앞에서 100여명의 농산물 유통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센터 개장 D-100일'' 전광판 점득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년 1월 15일 개장되는 양재 농산물 물류센터의 개장을 100일 앞두고 처음으로 도입되는 농산물 신물류체계에 대한 농업인들과 소비자,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농협중앙회는 총 3,6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울의 양재, 창동,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군위, 충남 천안, 경남 김해, 대전 등 8개소에 건립중에 있으며 양재 물류센터가 가장 먼저 문을 열게 된다.
농협은 새로운 물류센터가 개장되면 산지 생산자 조직과 소비지 소매상이 직접 연결돼 현재의 5-6단계 유통체계가 3-4단계로 축소되며 기계화, 자동화, 전산화로 물류효율화 및 유통구조 개선 효과를 가져와 연간 약 25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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