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생산.EDI.A/S.관리 등 통합관리

대우그룹은 지난 8일 힐튼호텔에서 400여명의 그룹임직원과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97 대우 정보화전략 세마나를 개최하고 대우그룹의 CALS/EC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대우정보시스템(대표이사 유완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CALS/EC 기술동향과 대우그룹의 CALS/EC 추진방안 등이 소개됐으며 개발, 생산, 상거래의 세부문으로 나뉘어 대우전자의 인트라넷, 대우자동차의 ERP구축, 대우중공업의 EDI 등 각사별 CALS/EC 구현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우정보시스템은 대우그룹의 CALS/EC는 개발, 생산, EDI, A/S, 관리의 다섯가지 범주를 축으로 하면서 그룹내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통합관리한다는 원칙아래 이뤄질 것이며 이 모든 것은 언제나 글로벌한 관점에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대우그룹은 수년내 1,000개 이상에 이르게 될 해외사업장에 대한 지원대책이 매우 시급한 상태이며 단순히 시간과 자금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상의 모든 의사결정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보화야 말로 세계경영의 Enabler라고 진단했다.
한편 유완재 대우정보시스템 대료이사는 새롭게 등장한 CALS/EC의 개념을 소개한 것이 불과 2년전이나 대우그룹은 CALS/EC가 세계경영의 현장에서 그동안 어떻게 적용되었고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중간평가를 해 볼 단계에 이르러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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