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대표 폴 러소)은 최근 경기도 평택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준공,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대지 9,000평에 연건평 5,400평인 이 물류센터는 한국쓰리엠이 취급하는 7천여가지 품목의 제품을 보관 출하하는데 사용된다. 총 170억원이 투자된 평택 물류센터의 가동으로 한국쓰리엠의 물류처리 속도와 생산성은 과거에 비해 2배이상 향상됐다.
이 물류센터는 다품종 배송체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출고빈도율 이 높은 품목에 대해 별도로 설정된 구역에서 바코드 검색을 통해 최고 시간당 1,800박스를 처리할수 있다.

한국쓰리엠은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13미터 높이의 고층 선반을 설치했으며 국내 최초로 바닥평면화 시공법을 도입,지진시에도 이 선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했다.
또 이 물류센터에는 입출고시 작업자가 선반사이를 통과하면서 검색기로 바코드를 읽으면 즉시 제품의 위치를 파악할수 있는 자동검색시스템이 설치돼 서류가 없이도 신속정확한 작업이 가능하다.
한국쓰리엠은 일반제품 저장구역외에 별도로 냉장창고 의료용품창고 위험물창고 등 특화된 보관설비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 물류센터는 수원공장과 가까운데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전국적인 배송에 편리하다.
한국쓰리엠은 포스트잇에서부터 접착제 방수제 자동차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1,9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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