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스타트업 써모랩코리아(대표 최 석)이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월 31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통해 검증된 팁스 졸업기업 중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본격적인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팁스 졸업 시 최종 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스타트업이 신청 자격을 갖추고 주관기업(한국과학기술연구원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과 전문기업(창업진흥원)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사업고도화를 위한 후속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포스트팁스 선정으로 써모랩코리아는 주관기업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로부터 후속 사업화 자금 이외에도 후속 투자를 위한 세부적인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외국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현지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써모랩코리아는 차세대 콜드체인 패키징 개발, 공급을 통해 기존 패키징이 가진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9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콜드체인 패키징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PaaS(Packaging as a Service)’에 이어 다양한 후속 아이템을 상용화하고 있다. 

PaaS(Packaging as a Service)는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 ▲온도기록장치, ▲데이터로거 등을 통합해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환경부의 전주기 탈플라스틱 대책의 주요 추진내용인 다회용기의 대여·공여 서비스 확대 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 및 수송 관련 규정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써모랩코리아 최 석 대표는 “이번 포스트팁스 선정으로 써모랩코리아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스트팁스를 통해 PaaS(Packaging as a Service)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후속 제품개발과 상용화로 국내 시장에서의 저변확대와 국외 시장 진입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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