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7일 운영 도입 이어 고객 편의성 확대 주력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초신선 축수산 식품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자체 개발하고 자사몰에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받는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만 있으면 ‘초신선’ 돼지고기(삼겹살, 목살 등 22종), 한우(등심, 이유식용 다짐육 등 35종), 밀키트(안심돈까스 등 4종), 전복, 달걀, 우유 등 신선식품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받는 사람을 선택할 수도 있다.

정육각의 선물하기는 도착 희망일을 지정하면 제품을 날짜에 맞춰 직접 생산해 배송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커머스 선물하기와 차이점을 보인다. 배송정보를 입력하면 발송 시점에 맞춰 생산을 시작해 당일 혹은 새벽배송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정육각은 신선식품의 제조, 유통, 물류 부문을 IT기반으로 수직계열화 한 ‘통합 역량’으로 초신선식품도 선물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선물하기 기능은 고품질 신선식품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기존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우선순위를 높여 도입이 추진됐다. 올 초 주 7일 서비스 개시에 이은 고객 지향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버티컬 신선식품 커머스로서 편의성과 영향력을 더욱 넓혀나간다는 복안이다.

정육각은 선물하기 오픈을 기념해 5월 중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전용 10·12% 쿠폰 2종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모임 메뉴 추천과 함께 쇼핑하기 전용 할인 쿠폰 2종도 추가로 지급한다. 선물하기 서비스 및 쿠폰 다운로드는 정육각 앱과 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소해 정육각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주문부터 배송, 품질 전반에 걸쳐 제공해 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물하기를 통해 미래 고객으로까지 확장하고자 한다“라며 “선물을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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