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 천영석)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은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직무수행 중 직원이 발명한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는 기업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게 되면 2년간 특허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같은 정부부처 지원사업 선정에서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고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심사, 연차 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도 있다. 

트위니는 지난해 3월, 기획조정본부에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관련 전문성을 높인 바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도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직무발명 보상규정을 제정, 기존 등록돼있던 직원 특허 33건과 디자인 4건에 대한 정액보상금을 소급적용해 보상한 바 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의 근간에는 직원이 있다”며 “근무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접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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