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플러스가 3년 연속 배달건수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만나플러스의 2022년 총 배달 건수는 1억 6,4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브랜드 출시 후 매년 성장을 이어왔으며 2019년도와 비교하면 약 5배 성장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배달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2020년, 2021년의 총 배달 건수는 각각 전년 대비 146%, 59% 증가해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2022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늘어난 야외활동으로 배달 수요가 주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지원 정책 강화 등을 통해 3년 연속 성장했다. 

또한 2022년 12월 기준 가맹점 5만 7,000개, 배송원 3만 1,000명, 대리점 1,6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 16%, 35% 증가했다. 

만나플러스는 가맹점에는 프로그램상에서 세무 처리가 가능한 점, 대리점과 배송원은 세무기장 대행 서비스 및 고용보험 신고 지원 등 운영상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 예상되지만 본격적으로 B2B 사업을 확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면서 “더불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속 대리점과 배송원의 수익을 향상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