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436명과 고교생 364명 등에 각 100만 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청소년 800명에게 ‘우체국 희망 장학금’ 8억 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우체국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우체국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청소년 관련 단체 등의 협조를 받았으며, 각 지역 학교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436명, 고등학생 364명 등 총 800명이 선정됐다. 장학금은 전국 우체국을 통해 지난 8월과 11월 초 총 2차례에 걸쳐 전달됐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지원하는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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