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제품을 위한 전문화된 운송 서비스…‘24시간 배송 과정 모니터링’

UPS는 UPS 헬스케어(UPS Healthcare)의 의약품 전문 운송 서비스인 ‘UPS 프리미어(UPS Premier)’를 국내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생물학적 제제 시장 가치가 2020년 2,855억 달러에서 2025년 4,218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물의약품 시장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생물의약품, 특수의약품, 유전자 맞춤 의약품은 환자 중심적이고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다룰 수 있는 정밀 물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UPS 프리미어는 환자에게 필수적이고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헬스케어 제품의 배송에 특화된 전문 운송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UPS 프리미어의 세 가지 포트폴리오 중 ‘UPS 프리미어 골드(UPS Premier Gold)’ 서비스가 제공한다.

UPS 프리미어 골드는 물품의 배송을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first-in first-off)’ 우선 처리하며 UPS 네트워크 안에서 가시성을 3미터 안까지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센서를 패키지 라벨에 내장해 제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UPS 프리미어는 발송인의 개입이 필요한 경우 특정 취급 지침을 설정할 수 있는 신속 패키지 복구 프로세스와 당일 재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송 요건에 따라 상온에서부터 냉동까지 온도 제어 배송이 가능하다. 

모든 운송 과정은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24시간 철저하게 관리되며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에이전트가 의약품 규정 준수를 보장한다. 제품의 손상과 분실을 방지해 재발송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감독한다. 

한편 UPS 프리미어 골드를 통해 운송되는 필수 헬스케어 패키지에는 조직샘플, 생체검사, 이식형 의료기기, 개인 맞춤형 특수의약품 등이 있다.

웨스 휠러 UPS 헬스케어 사장은 “UPS는 지난 몇 년 동안 UPS 프리미어를 통해 수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거의 완벽하게 정시 배송해 왔다. 우리는 한국의 UPS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솔루션과 더불어 환자 케어를 위한 업계 선도적인 UPS 프리미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도영 UPS 코리아 사장은 “UPS는 코로나19 백신을 전국에 성공적으로 운송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UPS가 추구하는 모든 혁신의 중심에는 고객 경험 향상이 있으며 환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때 그 가치는 더 높아진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UPS 프리미어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필수 물류 산업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재정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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