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 등 ESG 경영 확산 기대

△(좌측부터)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우원 원장 직무대행,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좌측부터)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우원 원장 직무대행,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지난 12일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우원), 롯데정밀화학(대표 김용석)과 ‘지역환경 현안 해결 ESG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ESG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추진, △환경분야 우수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 △지역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 확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 오픈 이노베이션’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동반성장 협업사업으로, 이달 중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130여 곳의 환경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안 내용은 인천항과 롯데정밀화학 사업장에서 적용 가능한 환경분야에 해당되어야 하며, 평가를 거쳐 선정된 1개 기업에 연말까지 기술구현, 실증,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사업비 4천만 원을 공동 조성하고, 롯데정밀화학은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와 신규 판로개척을 돕는다.

이외에도 지역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탄소배출 저감 및 자원순환확대 캠페인, 인천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공동 기획해 연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한 공공기관과 대기업 간의 ESG 협업 네트워크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 실현에 필수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ESG 거버넌스 확대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ESG 경영혁신과 문화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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