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로테르담 컨테이너 물량이 상반기 동안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외신에 따르면 로테르담 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4% 감소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갈등으로 운항 정시성이 낮아지고 예측할 수 없는 사고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동량이 급감한 원인 역시 운항 정시성이 낮아짐에 따라 선박이 항구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다른 항구로 분산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운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들로 현재 해운 회사들은 로테르담과 같은 대형 항구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항구를 이용해 환적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역시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Port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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