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자간담회 개최…ESL 솔루션 통한 물류혁신 나서 

동네마트 O2O 플랫폼 '맘마먹자' 운영사 더맘마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컬 리테일 테크 기반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유통·스타트업 분야 기자 약 30명과 김 대표를 포함해 더맘마 주요 임원, 정성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운용본부장, 이기원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민수 더맘마 대표는 '동네마트 체계화를 통한 지역기반 상생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표를 통해 더맘마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핵심은 ESL(전자가격표시기) 솔루션이다. ESL이란 전자잉크를 활용해 소형 디스플레이에 상품명, 가격, 바코드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가격 표시 장치다. 마트의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과 연동돼 일괄적으로 상품 정보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위치값 매칭 기능이 있어 라스트 마일 물류 단계에서 배달자가 실시간으로 마트 상품 위치 정보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배송 가능하다. 더맘마는 ESL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네마트를 중심으로 한 물류혁신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수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업공개(IPO) 목표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시리즈C 라운드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며 “현재로서는 내년 안으로 상장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더맘마는 상생가치를 기반으로 동네마트를 활용한 혁신을 통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로컬 리테일 테크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선두주자가 돼 한국의 아마존이 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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