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억 원 규모…기존 물류 자동화 솔루션 단점 보완해 높은 평가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네이버 D2SF가 AI 기반의 제조 물류 자동화 스타트업인 ‘다임리서치’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2월 설립된 다임리서치는 제조 및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이 첫 외부 투자유치이다.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 스톤브릿지벤처스, 카이트창업가재단이 네이버 D2SF와 함께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투자액은 약 20억 원 규모다. 

네이버 D2SF는 다임리서치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공정 간 물류 이동 자동화 솔루션은 초기 도입 비용이 높은 데 비해 실효성은 낮은 단점이 있었으나 다임리서치는 디지털 트윈, AI 강화학습 등을 이를 보완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네이저 D2SF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제조 물류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다임리서치는 AI와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한 기술력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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