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물류 전담 조직 구성 및 큐텐 싱가포르 공동기획전 운영 지원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주관하는 2022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이 주관하는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에 대해 물류비 상시할인, 물류거점 및 물류서비스 제공, 물량집적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해 물류비 부담을 덜어 준다.

지난해에는 206개 중소기업의 큐텐을 통해 공동물류사업에 참여해 총 105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1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2곳을 비롯해 21개 업체가 사업 동안 1억원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021년 직접수출이 없거나 10만 달러 미만인 내수 및 수출 초보 기업 250곳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 18일까지 1차 참여 업체는 추천·선정한다.

큐텐은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 자문 및 컨설팅, 셀러 교육 지원 등을 제공하는 공동물류 전담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판매처인 큐텐 싱가포르를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제품들로 구성된 다양한 자체 공동 기획전을 열고 각종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또한 큐익스프레스와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CBT(Cross Border Trading) 원스톱 서비스로 해외배송부터 현지통관, 반품 등 배송 전반을 지원한다.

큐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물류 서비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중기부, 중진공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우수한 상품성을 가진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 지원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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