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받은 물류 시스템 FMS, 물류 네트워크, 영업망, 마케팅, CS 등 제공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 파스토(FASSTO)가 부산 남부 센터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동부 센터에 이어 부산 지역에만 두 번째 풀필먼트 센터이자 국내외를 합쳐 파스토가 운영하는 11번째 센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파스토 부산 남부 센터는 약 200평 규모로 모든 상온 카테고리 제품을 취급하며, 부산역 근처 택배 터미널과도 인접하여 집하 및 이동 시간이 단축되며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파스토는 국내 용인, 동탄, 부산, 광주 등 전국에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 중이며, 해외 독일 프랑크프루트에도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중 동탄, 용인1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센터는 제휴 형태로 운영한다. 파스토 제휴 센터는 특허를 보유한 물류 시스템 FMS(Fulfillment Management System)와 물류 네트워크, 영업망, 마케팅, CS 등 전반에 걸쳐 파스토 본사의 리소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파스토 직영 센터와 동일하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임웹 등 쇼핑몰 주문 연동 자동출고가 가능하고 다양한 라스트 마일 운송 업체(CJ대한통운, 한진택배, 메쉬코리아, 체인로지스, UPS 등)를 이용할 수 있으며, DPS/DAS/Sure Sort/Auto Store 등의 첨단 자동화 장비 구축도 가능하다. 또한 LEGO, GS리테일 등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컨설팅 회사 LIDD가 초기 컨설팅에 참여해서 풀필먼트 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파스토의 제휴센터는 통상적으로 2~3개월이면 시스템 도입, 설비 구축이 완료되고 운영이 가능하다.

파스토 제휴 센터 총괄 책임자 이진우 팀장은 “1만 평 이상의 메가 센터를 직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제휴 센터에도 적용시키고 있다. 센터 규모와 관계없이 고객에게 표준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파스토의 시스템과 인프라를 지원해 드릴 예정이다. 기존의 많은 물류 센터가 체계적인 관리 없이 운영하면서 재고관리, 오배송 등의 문제로 효율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파스토와의 제휴를 통해 높은 수준의 표준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업 성장의 기회까지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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