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 가능성 검토 후 사업화 추진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2021 우체국 공익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우체국의 새로운 공익사업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국영기업의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자유’, ‘봉사단 협력’, ‘친환경 사업’으로 부문을 나눠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450여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25개의 아이디어가 선정했다.

대상에는 발달장애인의 친환경 일자리 사업인 ‘다회용 컵 세척사업’이 선정됐다. 카페, 커피점 등에서 사용하는 1회용 종이컵을 다회용 컵으로 교체하고 세척작업을 발달장애인이 수행하는 사업이다.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이슈를 발달장애인의 일자리와 연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정부기업 우체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요구를 확인할 수 있는 공모전이었다”면서 “대상작을 비롯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내부적으로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