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부 지역 대상 시범운영 중, 수도권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계획

물류기술 스타트업 로지스트(대표 정동명)가 온라인 플랫폼과 이동형 풀필먼트를 활용한 ‘후드트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월 25일 밝혔다.

온라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다양한 배송 서비스와 같은 고객 니즈의 변화로 온라인 판매와 배송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동네마트,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지 못해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로지스트의 정동명 대표는 “사업주들이 모두 간편하고 저렴하게 온라인 채널을 구축할 수 있고 수준 높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고, 즉시배송 플랫폼과 이동형 풀필먼트 센터를 활용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드트럭’을 개발하게 됐다”며 ‘후드트럭’ 개발, 출시의 배경을 설명했다.

로지스트는 자사가 개발한 ‘후드트럭’이 타사 배송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적인 요소가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무엇보다 즉시배송 서비스는 매장이나 물류센터에서 출발하지 않고 고객 인근에 위치한 이동형 풀필먼트 센터에서 주문 즉시 배송하기 때문에 기존 서비스에 비해 빠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트럭기반 배송 서비스이어서 이륜차보다 상품 보관과 선도유지에 강점을 있다는 것이다.

사업주 관점에서는 대규모 물류거점과 인프라를 확보할 필요가 없어 투자비용과 인건비, 관리비와 같은 운영비가 훨씬 적다는 경쟁력을 가진다. 게다가 즉시 배송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운영지역과 운영상품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서비스 대비 운영 유연성 확보가 가능하다. 다시말해, 핵심고객과 핵심지역에 대한 전략적 운영으로 효율적인 판매전략을 수립 할 수 있다.

현재 후드트럭은 고양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이후 수도권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지스트 정동명 대표는 “이동형 풀필먼트 센터 서비스인 후드트럭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 창고, 이동형 상점 등 Q(Quick)-Commerce 토탈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꼭 필요한 일상의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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