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100명 채용 시작으로 내년까지 3,200명 채용
고용격차 해소하기 위해 여성, 중장년층 적극 채용
쿠팡, 지난해 2만 5천개 신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민 우선채용 계속’

쿠팡이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을 채용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채용을 진행한다.

쿠팡은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을 맺고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규 고용 발표는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지역 3개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3천억 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밝힌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한편 쿠팡은 다음 달 초 약 100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하기 위한 프로세서를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현재 전국 30개 이상의 도시에 100개가 넘는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이를 수천 개의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지역의 고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중장년층을 적극적을로 채용했다. 

특히 기업과 사회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발전을 필수적인 요소로 삼고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투자를 확대해왔다. 이는 지난해 2만 5천 개의 신규 일자리를 직접 창출했으며 1조원 규모의 7곳의 신규 물류센터 건립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쿠팡은 폭넓은 지역투자는 익히 검증된 바 있다”며 “쿠팡과 함께 창원시에 수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회사의 혁신적 기술을 이용해 지역 인프라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오랫동안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은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어 고용상황이 어렵지만 쿠팡의 진해 물류센터 가동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우리 지청은 적극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용위기지역인 진해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는 “지난주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MOU 발표 직후 창원시 주민들에게 채용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의 물류인프라 구축은 좋은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동시에 고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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