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유통관리(주)·이지스투자파트너스(주)·C&P그룹(주) MOU 체결 및 PFV 설립절차 착수

지난 2016년 6월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시범선정 된 6개 시범단지 중 유일하게 유통업무설비에서 시범단지로 선정된 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이하 시흥유통상가)의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시흥유통관리주식회사와 이지스투자파트너스, C&P그룹주식회사는 지난 8일 특수목적법인(PF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거·물류·상업·업무’시설로 구성된 대규모 융·복합시설인 서울 금천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단지 내 토지 등 소유자들로 구성된 시흥유통관리가 이지스자산운용 및 C&P그룹과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은 지 2년 만이다. 

지난 2년간 시흥유통관리와 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투자파트너스, C&P그룹은 사업시행자로서 PFV 설립 및 토지 등 소유자의 권리와 수익 보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현실적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하면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자회사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참여해 신속한 사업 진행이 기대된다. PFV가 설립되면 서울 금천구에 있는 시흥유통상가 14만 5,339㎡ 대지에 물류시설, 상업시설,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이 융·복합된 복합물류단지를 2027년을 목표로 조성하게 된다.

시흥유통관리는 이지스투자파트너스, C&P그룹과 함께 이달 PFV 설립을 완료하고 4월까지 토지 등 소유자들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지정 및 사업시행 동의서에 관련된 업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인·허가와 관련한 도시계획업무는 제일엔지니어링(주)이 맡고 건축설계업무는 ANU디자인그룹(주)이 담당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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