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학생 6명 추려…아시아 태평양 본선 참가 예정
세계 최대의 특송업체인 페덱스(FedEx)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단체 JA(Junior Achievement) 코리아가 ‘2020/21 페덱스-JA 국제무역창업대회(ITC, International Trade Challenge)’의 국내 본선 대회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선에 참가할 최우수 학생 6명(2명씩 3팀으로 구성)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본선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캄보디아의 여행 상품 시장 진입 전략’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가격전략과 시장 기회, 유통 채널을 포함한 프로그램 워크숍에서 얻은 통찰력과 지식을 활용해 각기 다른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했고 심사위원단은 이를 평가해 최우수 3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3팀은 아시아 태평양 본선에 참가해 다른 9개 아태지역의 학생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채은미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본선 대회에서 창의력 넘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이 제시돼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 무역의 장점과 비즈니스의 기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페덱스-JA 국제무역창업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2,4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 중 78명의 한국 학생들이 아시아 태평양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김재황 기자
jhzzwang@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