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KMTC Xiamen’호 이어 다음 달에는 ‘KMTC Penang’호까지

국적선사 고려해운은 선복량의 부족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임시편 2,800TEU급 선박 ‘KMTC Xiamen’호를 부산항에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17일에는 2,800TEU급 선박 ‘KMTC Penang’호를 인도네시아향 임시편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선화주 간담회에서 국내 화주기업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선박의 긴급 투입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고려해운은 최근 원양선사가 미주향 임시선박을 투입하며 시작된 선·화주 상생 분위기를 아시아 역내에서 이어가고 있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수출입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시 선박 투입을 계속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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