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 수립 등 ESG 경쟁력 강화 활동 우수한 평가받아

현대글로비스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평가에 6년 연속 편입, 전 세계 물류·해운기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해 약 20%만이 선정되는 지속가능 평가 지수다.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약 30%가 포함된다. 매년 분야별 주요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들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중 처음으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이후 6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DJSI에 이름을 올린 영역은 글로벌 운수 및 교통인프라 부문으로 대형 물류·해운기업, 세계 각국의 공항과 철도우편 공공기업 등이 경쟁하는 분야로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산업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측은 올해 이 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된 유일한 글로벌 물류·해운기업으로 동종 업계에선 1위를 차지한 셈이며 이 같은 배경에는 그간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필수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며 현대글로비스는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적용할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전 사업장은 물론 협력업체까지 ESG요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를 갖췄다. 현대글로비스의 윤리헌장 및 실천규범, 협력사 행동 규범도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맞게 전면 개정했으며 ‘현대글로비스 인권헌장’을 제정해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물류·해운 기업 1위라는 결실을 얻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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