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2,865억 원 투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기반으로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BPA판 뉴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BPA판 뉴딜 실행계획’은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부산항·부산항만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라는 큰 틀 아래 만들어졌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항만 조성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공공서비스 혁신 △부산항의 친환경, 안전항만 구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4가지 핵심방향과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 30개 과제에 대해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2,865억 원이 투입돼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BPA는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아 업그레이드된 부산항과 부산항만공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면 ▲1월 – 2020년 8대 주요 추진과제 채택 ▲4월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사적위기관리체제 가동 ▲6월 – 2030 경영목표와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추진 ▲7월 – 조직개편 단행 ▲9월 – 부산항 뉴딜 테스크포트 구성 및 내부 의견수렴과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한 뉴딜 실행과제 발굴 ▲11월 – 2030 경영목표와 중장기발전전략 및 ‘BPA판 뉴딜 실행계획’ 수립 등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디딤돌로써 이번 BPA판 뉴딜 실행과제를 선정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향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부분을 부산항에서 모범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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