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는 13일까지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정성인)이 오는 13일까지 4일간 ‘2020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한다.

‘우리의 기술로 바다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해양수산 분야 산업계, 과학기술계, 투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중소·벤처기업 10곳과 총 14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과 해양수산 기술개발 성과물 4건에 대한 기술이전 체결식 등이 진행되며,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공공부문 윤정원 대표의 기조강연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해양수산 기업에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기술이전, 사업화와 관련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는 ‘테크-비즈 파트너링’ △유망기술, 우수제품 등을 전시하는 ‘테크갤러리’ △투자기관이 투자 현황 및 사례, 성공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투자세미나’ △13개 유망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사업내용을 발표하고 투자금을 유치하는 ‘투자설명회’ △기업-투자기관 간 1:1 상담을 지원하는 ‘투자상담회’ △기업 간 인수합병, 사업제휴를 지원하는 ‘인수합병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해양수산업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 및 투자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은 해양수산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유망한 해양수산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현재까지 이 행사를 통해 총 373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 체결과 500건 이상의 투자상담이 성사되는 등 기업의 투자기회 유치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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