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 활용…“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시할 것”

현대글로비스가 운수업 종사자들의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7일 청주화물터미널에서 화물터미널 소속 화물차 운전기사 500여명에게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안전하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로 배포한 500개를 포함해 올해 총 1만 5000개의 안전운전용품세트를 여러 직종의 운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화물터미널 43곳에도 안전운전용품 세트 6500개를 택배로 전달할 계획이다.

안전운전용품 세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사탕, 아이스 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차량용 햇빛 가리개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차량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품목들을 중심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KF94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안전운전용품 세트 무료 배포 행사는 현대글로비스가 도로교통 안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안전공감 프로그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이용하는 도로 위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속도로 졸음쉼터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생활안전연합과 공동으로 대소졸음쉼터(하남방향)의 환경을 개선해 11월 중 개장한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