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업계,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다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20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를 21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옥상 화물연합회 회장, 손명수 국토교통부 차관, 조오섭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 안철진 개별연합회 회장, 정운진 용달연합회 회장, 각 시도 화물협회 이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 화물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해 시작했다. 물류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 해온 화물운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물운수종사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교통산업 분야 최고 권위 행사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 ‘당신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항상 헌신해온 화물업계가 이번 위기 또한 앞장서서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간 무사고 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 공적이 뛰어난 화물 운전자와 화물운송업계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3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114명), 전국화물연합회장 표창(53명) 등 총 17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화물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상(4명), 화물연합회장상(8명), 화물공제조합이사장상(12명) 시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옥상 화물연합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 물류산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화물운전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고 화물연합회와 공제조합은 화물운전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화물 업계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손명수 국토교통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어려운 상태에서 육상물류의 대동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화물운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물운전자의 안전과 권익 증진을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 사전 방역은 물론 이밴트스루를 설치해 6단계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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