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 체결

종합물류기업인 ㈜이앤씨지엘에스(대표 오인호)가 RPA전문기업 ㈜비에이템(대표 박한규)과 물류분야 RPA 공동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월 16일 ㈜이앤씨지엘에스에서 오인호 대표와 박한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RPA가 단순 반복 업무 보조가 아닌 물류 소프트웨어 자동화의 목표를 가지고 물류 사무 업무의 모든 영역에서 자동화를 실현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소프트웨어 로봇 시스템이 단순 반복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물류업무에서 일정한 원리에 의해 반복적이고 단순하게 수행되고 있는 데이터 처리 등의 작업들을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세스 각광 받고 있다.

양사는 RPA 기술의 효용성을 물류 산업에 파급시켜 물류 산업의 체질개선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의 로드맵을 구상했다. 이앤씨지엘스는 물류 RPA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향후 사업추진방안 제시하고 비에이템은 솔루션 설계 및 개발, 아키텍쳐 설계 및 코칭, 유지보수 역할을 맡는다.

물류 RPA솔루션은 기존 물류 센터의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 처리하여 기존 직원들을 생산성이 높고 창의적인 업무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물류업무의 자동화 및 표준화로 인해 효율성 이 향상되고 휴먼 에러의 감소로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물류 분야의 이러한 경쟁력 강화는 이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쉽을 토대로 소규모 운수회사용 RPA 및 물류센터 특화 솔루션을 개발 할 예정이며 향후 운송관리, SCM, 국제물류 등 물류 산업 전분야에 걸쳐 확장할 계획이다.

이앤씨지엘에스 오인호 대표는 “RPA 솔루션 개발로 이앤씨지엘에스 물류 업무의 효율화 향상에 기여하고 물류 IT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기반이 될 것”이라며 “물류 RPA 솔루션 상용화로 인해 물류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물류인들의 워라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이템 박한규 대표는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물류부문 RPA 확산을 위한 최강의 연합 전선이 마련된 만큼 최상의 솔루션을 개발하여 업계 최고의 자리를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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