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노후화된 시스템 전면 교체…“고객서비스 향상될 것”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가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이하 여객터미널)에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이하 DID)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간 약 31만 명의 많은 여객이 몰리는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은 그간 입지에 비해 노후화된 운항정보시스템으로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공사는 입항 및 출항 정보 등을 송출하는 기존 매표소와 개찰구의 46인치형 DID 12대를 55인치형으로 전량 교체하는 한편, 대합실 상부의 46인치형 DID 17대 역시 98인치형 5대로 교체했다.
공사는 기존의 노후화된 운항정보시스템의 개발 및 교체를 통해 여객선 일정 변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이용객에게 보다 향상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구 항만시설부장은 “앞으로도 여객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지속 발굴 및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여객터미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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