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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 물동량 감소 후폭풍에도, 인천항은 웃는다
8월 물동량 역대 최고치 기록…5개월간 지속 증가
김재황 기자 | jhzzwang@klnews.co.kr   2020년 09월 23일 (수) 09:42:55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국내 대부분의 항만이 그야말로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웃고 있는 항만이 있어 눈에 띈다. 바로 인천항이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인천항을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27만 6,813TEU로 역대 8월 물동량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컨테이너 물동량인 24만 8,873TEU 대비 11.2% 증가한 것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지속해서 인천항의 물동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간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화물은 13만 6,939TEU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고, 수출화물은 13만 4,142TEU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는 올해 들어 5개의 중국 및 동남아 항로서비스가 신규 시작되면서 수도권 수입화주의 인천항 이용률이 높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IPA는 판단하고 있다.

이정행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9월에도 물동량의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입 물류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수도권 화주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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