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상품시장 수출화물 유치 기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세계 최대 소상품시장인 중국 이우시 생산 수출화물의 인천항 유치를 위해 현지 수출화주 및 주요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중국 이우시에서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해 포트마케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점차 산업생산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는 중국 현지 상황을 감안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의 일환으로, IPA 상해대표부가 한국을 대상으로 한 중국 내 수출화물의 인천항 유치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IPA 상해대표부는 현지 한국 상인회 및 물류기업에 인천항의 물동량과 항로 운영현황, 인천항을 통한 수도권 화물 취급의 장점 등을 설명했으며, 이에 현지 화주들은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IPA는 이우시 상무국과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이우시와 인천항 간 취급 물동량 증대 및 화주대상 수출편의 제고를 위해 제도개선을 비롯한 물류지원 등 상호 간의 지속적인 협력에 합의했다.

이정행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해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대표부를 활용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사 비대면 마케팅과 해외사무소 활용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물동량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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