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야 최고 기술, 노하우 갖춘 기업·기관과 협업해 AI 혁신 지속 추진”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 AI 물류 통합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동원그룹이 KT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그룹은 AI 원팀에 참여 전부터 AI 혁신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 초부터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적용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2019년 10월에는 한양대와 손을 잡고 중소·중견기업에 AI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 AI 센터 ‘한양AI솔루션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그룹은 AI 원팀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 AI를 활용한 식품 제조, 영업마케팅 업무혁신, AI 스마트팩토리, AI 물류 통합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AI 인재 양성 플랫폼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동원그룹은 AI를 적용해 식품생산 공정, 고객 맞춤형 신제품 발굴, 언택트 판매 채널 강화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한 물류 분야를 비롯해 수산, 패키징 등 동원그룹의 사업 전반에 AI를 도입해 업무혁신을 추진한다. 이밖에 AI 원팀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 힘을 모아 AI 인재 양성 플랫폼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AI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AI 분야에서 최고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동원그룹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기업으로서 ‘AI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식생활을 발전시켜온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하면서 국내 AI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산업에서 AI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가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KT는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원팀과 협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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