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P410S’…기존 수작업 과정을 자동화해 시간·비용 대폭 줄여

최근 신제품 ‘Genesys’와 ‘PaperPro’를 각각 선보이며 국내 자동화 포장업계에 이목을 집중시켰던 솔버스가 새로운 폴리백 자동포장시스템의 국내 판매를 본격 개시했다.

이번에 솔버스가 선보인 새로운 폴리백 자동포장시스템의 이름은 ‘BL-P410S’. 무엇보다 이번 모델은 기존의 긴 수작업 형태의 폴리백 포장 과정을 단 3단계의 자동시스템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수작업의 경우, 폴리백의 봉투를 열고 테이프를 뜯는 등 세세한 작업까지 인력을 통해 이뤄져 한 건당 약 15초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BL-P410S’는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고 폴리백에 상품을 투입한 후 버튼을 클릭하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이 경우 기존 한 건당 15초가 소요되던 시간을 6초로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 자동 송장 출력 및 부착, 자동 폴리백 오픈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작업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간당 최대 600건을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는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의 포장에 주로 사용될 ‘BL-P410S’는 이미 이번 달 말 국내 대형 의류업체에 설치가 확정될 만큼 국내 시장에서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희수 솔버스 시스템사업부 이사는 “이번 ‘BL-P410S’ 모델은 기존의 최대 9단계의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포장과정을 3단계로 대폭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미 국내 온라인 의류업체에 설치가 확정된 만큼 앞으로 국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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