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백화점 폐점 점포 늘어…“배송서비스 업그레이드 계기 될 것”

세계 전자상거래 업계의 공룡인 아마존이 미국의 폐점 백화점 점포를 아마존 물류센터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은 미국 최대 쇼핑몰 소유주인 사이먼프로퍼티가 폐점한 일부 백화점 점포를 아마존이 물류센터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의 수익이 급감하면서 미국에서는 최근 백화점 점포의 폐점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마존의 이러한 아이디어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관계자는 “아직 몇 개의 점포가 물류센터로 활용될지는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협상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아마존의 배송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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